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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Calcio Italiano)

이탈리아축구 르네상스 이탈리아축구의 추락. 그런 주장이 제기된 지 오래되었다.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각 클럽의 경영이 악화되었다. 1990년 월드컵에 맞춰 건설된 경기장은 시대에 뒤처지게 되었다. 캄피오네가 유출되며 기술레벨이 저하되었고 그것을 대신할 젊은 선수들은 배출되지 않는다. 결과로 이어지는 축구도 유행하지 않고 사람들이 축구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우리는 사고정지에 빠진 채 ‘이탈리아축구는 침체되고 있다’라며 단정 짓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탈리아가 칼치오의 침체를 묵묵히 받아들일 리가 없다. 과거 10년, 5년이라는 기간으로 보면 이탈리아축구의 일부는 확실히 기능하지 못했다. 하지만 언제나 세계의 톱레벨이었던 부분도 있었고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재생한 부분도 있다. 물론, 구태의연한 부분이 없.. 더보기
Guiseppe Rossi - 골 앞의 확실한 전략 상대의 골문앞에 가까워지면 우선 적극적인 드리블 승부를 생각한다. 4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넣은 쥐세페 로시는 이번시즌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대 장점인 고속드리블, 골문앞에서의 날카로운 움직임은 한층 더 세련되어졌다. 유럽의 3개리그를 거친 공격수는 어떤 노력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을지 본인에게 직접 물어봤다. 인터뷰 : 파우 푸스텔 통역 : 오피스 아드온 협력 : EIS 골문앞에서 스피디한 공격을 표방하는 비야레알에게 있어 쥐세페 로시는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고속드리블을 구사하면서도 주위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내는 그의 능력은 확실히 진화했고 이번시즌에는 게임메이크에도 크게 공헌. 지난시즌까지 미드필더에서 호흡을 맞췄던 산티 카솔라를 잃은 지금 로시에게 거는 기대는 더욱 더 커지고있.. 더보기
Edinson CAVANI - 앞으로도 계속 나폴리팬들과 함께 꿈을 꾸고싶다 9월 18일, 나폴리의 서포터들은 밀란을 격파한 "엘 마타도르"의 대활약에 환희했다. 이 경기에서 에딘손 카바니는 재차 자신의 화려한 슛패턴을 전세계에 알렸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주목받고있는 공격수가 비원의 스쿠데토획득에 대한 그의 열의를 말했다. Interview and Text by 마누엘 팔라트 에딘손 카바니는 이금 나폴리의 아이돌일뿐만아니라 세리에A를 대표하는 스타중 한명이 되었다. 사무엘 에투와 알렉시스 산체스,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이탈리아를 떠난 지금, 그야말로 국내 최대의 스타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올해 여름 그의 아래에는 많은 오퍼가 쇄도했다. 그 안에는 로베르토 만치니가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매력적인 오퍼도 있었다. 하지만 카바니는 만치니의 러르콜에 그 자신만의 수.. 더보기
독수리 엠블럼을 위해 - MIROSLAV KLOSE '팀은 자극을 필요로하고있다.' 그렇게 생각한 클라우디오 로티토회장은 독일대표팀의 득점기계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바이에른을 떠날것이라는 것을 알고 라치오로서는 파격적인 연봉의 2년계약을 제시하며 그를 팀에 맞아들였다. 클로제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위해 굳이 곤란한 길을 선택했다. Text by Gian Luca SPESSO Translation by Minato TAKAYAMA 20경기출장 1골 1어시스트. 이것이 2010-11시즌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남긴 성적이다. 지금까지의 실적을 생각하면 형편없는 결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모티베이션을 잃어버린채 바이에른에서 뛰었고 계약연장에 대한 대화를 나누지 않고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꾸준하게 활약하지못했던 33세. 이것만 본다면 그 인.. 더보기
복수가 아닌 도전 - BOJAN Krkic 입단회견의 자리에서는 언제나 "이 클럽에서 뛰는것이 꿈이었습니다"라는 말이 사용되는 것이다. 하지만 보얀 크르키치는 "바르샤를 떠나고싶지 않았다"라고 몇번이나 말했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나가는 결단을 내리는것은 간단하지 않다. 그는 고민에 고민 끝에 '자신의 집'을 떠나 로마에 온 것이다. 이 세르비아 출신의 카탈루냐 공격수는 '머지않아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다'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바르셀로나에서는 대부분의 시기를 벤치멤버로 보내왔다. 문제는 포지션경쟁의 상대가 리오넬 메시라는것. 뛸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면 성장할 수 없다. 이렇게해서 보얀은 루이스 엔리케의 요청을 받아들여 로마로 이적한 것이다. 현시점에서 보얀은 로마에서 2년동안 뛰는것이 확정되었다. 바르샤는 이번 이적에서 일단 12m유로를 받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