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탈리아 축구(Calcio Italiano)/세리에A

4대리그의 볼만한 가이드, 리그별 일람 내비게이션(세리에A편)


Part.1 현지 저널리스트가 대화형식으로 전망한 이번여름의 거래시장은 여기에 주목!!

밀란이 재차 서프라이즈를-
인테르는 이탈리아화 노선으로?
유베의 새로운 감독은 스팔레티?

「구매자」로 주목받을 빅3의 전략은. 인기를 끌만한 재능은 누가 될것인가. 이탈리아 제2의 스포츠지『Corriere Dello Sport』의 바릴라 부편집장과 본지에서 익숙한 카타노씨가 이번 여름의 메르카토를 점쳤습니다.

테마 1. 빅클럽은 어떻게 움직일것인가?
테마 2. 놓쳐서는 안되는 중견ㆍ마이너클럽은?
테마 3. 특정 선수의 신경쓰이는 거취는?
테마 4. 큰 서프라이즈가 있다고한다면?

interview & composition by Michio KATANO


밀란에는 서프라이즈를 실현할 판타지아가.

카타노 미치오(이하, 카타노씨) : 지난 여름과 이번 겨울의 메르카토에서 주역이 된 밀란은 어떤 전략을 세우고 움직일까요?

안토니오 바릴라기자(이하 바릴라기자) : 이브라, 호비뉴 등 중핵이 될 선수를 보강했던것도 있고 싼 가격의 젊은선수를 영입해서 전력을 두텁게하는것이 이번 여름의 기본노선입니다. 최근의 움직임을 보더라도 국내외에서 아직 그다지 이름이 알려지지않은 젊은선수에게 타겟을 조준하고있습니다.

카타노씨 : 구체적인 이름은?

바릴라기자 : 스포츠디렉터 브라이다가 노리고있는것은 볼로냐의 델라 로카입니다. 수비형미드필더로서 육성되었지만 기술도 있고 공격면에서의 공헌도도 높습니다. 또한명이 칼리아리의 라짜리. 델라 로카보다도 공격적인 레프티이며 2년전에 감독이었던 알레그리에게 발탁되어 크게 성장했습니다.

카타노씨 : 어느쪽이든 약간 검소하네요. 사용하면서 기르는 서브후보라고하는 감이군요. 좀더 화려한 이름은 없을까요? 발로텔리라던가.

바릴라기자 : 밀란의 공격진은 이미 충분히 갖춰졌고 발로텔리가 들어올 여지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브라의 에이전트이기도한 라이올라는 최근 부회장 갈리아니와 친밀한 관계입니다. 발로텔리 본인도 밀란에서 플레이하는것을 주저하는편은 아니니 가능성을 찾을 움직임은 수면 아래에서 이미 시작되고있죠.

카타노씨 : 하지만 이적료가 높다는것도 사실입니다. 밀란에 그만큼의 자금을 투입할 재정적여유가 있을까요?

바릴라기자 : 객관적으로 본다면 없지만 밀란에는 서프라이즈를 실현할 판타지아가 있습니다. 작년의 이맘때쯤 누가 이브라가 입단할거라고 상상했을까요.

카타노씨 : 발로텔리를 영입한다고한다면 공격진에서 누군가를 방출하지않으면 전력과다가 되어버립니다. 이브라, 파투, 호비뉴, 카사노, 발로텔리라고하는 면면들은 공존할수없는게 아닐지?

바릴라기자 : 첼시가 이전부터 파투를 원했던것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매각할 경우 밀란은 대체자의 확보가 최대의 과제가 될겁니다. 현실에서는 아직 아무런 움직임도 없지만 밀란의 메르카토를 말할때 발로텔리와 파투의 이름은 절대 제외되지않을거에요. 단순히 꿈같은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들린다면 결코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카타노씨 : 꿈같은 이야기라고한다면 카카의 복귀설도 부상하고있네요.

바릴라기자 : 마드리드에 설곳이 없어서 여름에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첼시가 촉수를 뻗친다면 자금력에서 밀란은 크게 밀릴것입니다. 갈리아니도「그런 높은 연봉은 지불할수없다」라고 말했지만 밀라니스타의 마음을 이만큼 두근거리게할 이야기는 없을겁니다.

카타노씨 : 최종라인은 어떻게될까요? 라짜리와 같은 칼리아리에서 알레그리에게 발탁된 아스토리는 밀란이 소유권의 반절을 갖고있습니다. 볼러들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바릴라기자 : 확실히 알레그리의 마음에 들겁니다. 하지만 밀란은 멕세스라고하는 진주를 갖고있습니다. 로마와의 계약만료에 따라 자유이적으로 손에 넣을것이기때문에 밀란과 멕세스가 합의에 도달한다면 아스토리는 멕세스의 대체자로서 로마에 양도하지않을까요.

카타노씨 : 미드필더에 관해서는 클럽의 방침으로 4월까지 동결시켜둔 피를로와 암브로시니의 계약갱신이 어떻게될것인가, 신경쓰이는점이네요.

바릴라기자 : 인건비삭감은 큰 과제이기때문에 연봉이 높은 피를로는 계약갱신이 가능할지 알수없습니다. 피를로의 희망은 잔류지만 만에하나 방출한다면 밀란은 마스체라노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타노씨 : 피를로가 움직인다고한다면 행선지는 역시 첼시이려나요. 안첼로티의 유임이라고하는 조건이 붙습니다만.

바릴라기자 : 문제는 그겁니다. 최근 인터뷰에서「퇴임은 생각하지않는다」라고 말했던 안첼로티도 한편으로는「언젠가는 로마감독이 되고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로마의 경영권을 사들일 예정인 미국인 투자자그룹의 프로젝트에는 안첼로티나 무리뉴의 초빙을 걸어둔듯합니다.

카타노씨 : 미드필더에는 간수(산투스)도 화제에 오르고있네요.

바릴라기자 : 간수는 인테르도 주목하고있기때문에 데르비가 될거에요. 어쨌든 마스체라노와 간수에게는 평가가 다릅니다. 후자의 플레이스타일은 레지스타라기보다 트레콰르티스타에 가깝습니다. 마스체라노는 레지스타부재가 과제인 유베도 노리고있습니다.


어느 미드필더를 둘러싼 데르비는 인테르가 리드하고있다

카타노씨 : 인테르는 어떨까요?

바릴라기자 : 인테르는 겨울의 메르카토에서 메워야할 빈자리를 메웠습니다. 실력파 파찌니로 공격진을 보강했고 최종라인에는 라노키아를 영입했습니다. 카르쟈, 나가토모같은 질이 높은 복수의 포지션을 소화할수있는 백업도 손에 넣었습니다. 추가로 마이콘의 잔류발표로 최대의 보강포인트가 되었을법한 오른쪽 측면수비수의 문제가 해결된것은 큽니다. 게다가 이번 여름은 세대교체를 내다보고 서브로서 사용하면서 키워야할 젊은 재능에게 조준을 가하고있는듯합니다.

카타노씨 : 이미 페예노르트에서 카스타이흐노스를 손에 넣었다(입단은 여름)는것은 그 일환이죠.

바릴라기자 : 세대교체뿐만아니라 지금까지의 국제노선에서 이탈리아화노선으로 전환하려고하고있습니다. 파찌니와 라노키아의 영입은 그 단서. 지금은 삼프도리아의 폴리, 델라 로카가 리스트에 올라와있습니다. 후자는 세리에A에서 아직 18경기밖에 출전하지않았지만 빅클럽의 스카우트들이 입을 모아「시간을 들여 키우면 좋은 선수가 된다」라고 말하고있죠.

카타노씨 : 그렇기때문이라고해도 외국인은 이제 안중에 없다, 라는건 아닌것같네요.

바릴라기자 : 물론입니다. 93년생이자 에콰도르 U-20대표인 오냐(Oña)라고하는 공격형 미드필더의 입단이 내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간수도 중요한 타겟. 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둘러싼 데르비는 인테르가 밀란을 크게 리드하고있습니다.

카타노씨 : 나가토모의 완전이적은 어떻게될까요.

바릴라기자 : 거의 틀림없이 성립될것입니다. 인테르에게 있어 나가토모는 커머셜오퍼레이션이 아닙니다. 사실 출장기회를 착실히 늘리고있고 골도 포함해서 결과를 남기고있습니다. 주전일지 어떨지는 별개로하더라도 귀중한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타노씨 : 트레이드로 체세나에 임대된 산톤은 어떻게될까요?

바릴라기자 : 인테르에 돌아와 벤치에서부터 새롭게 시작하던가, 즉전력을 영입하기위해 교체요원으로 메르카토에 내놓던지 둘중 하나일것입니다. 후자의 가능성으로 주목을 받고있는것은 오른쪽 측면수비의 후보에 리스트업시켜놓은 유베의 움직임입니다. 측면수비수는 큰 보강포인트이고 시소코와 산톤의 트레이드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보강예산을 어떻게 배분할것인가는 새로운 감독의 의향에 좌우될것이다

카타노씨 : 빅3중에서 가장 불확정요소가 많은것이 유베입니다. 감독인사도 포함해서 불투명한 부분이 너무 많아요. 확실한것은 팀에 대폭적인 메스를 가할 필요가 있다라고하는점일까요. 아퀼라니, 페페, 모따, 트라오레 등 임대된 선수도 적지않습니다.

바릴라기자 : 쇄신의 필요성은 스포츠디렉터 마로타도 인정했습니다.

카타노씨 : 이런 점에서 매년 재건축을 시도하고있는듯한 인상도 듭니다만

바릴라기자 : 이번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를거에요. 마로타는「이번시즌의 메르카토로 팀의 토대는 쌓았다. 여기에 질이 높은 키플레이어를 추가해서 종합력을 높이는것이 이번 여름의 큰 테마」라고 말했고 주력급을 3,4명 영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대중인 선수가 완전영입된다면 그 빈자리를 채워줄 필요도 생길겁니다.

카타노씨 : 상반기의 결산에 의하면 통기의 적자가 6천만유로 전후가 될것으로 예측됩니다. 재정적으로 꽤 제약을 받고있는듯합니다만 그만큼의 오퍼레이션이 가능할까요?

바릴라기자 : 노림수를 정해서 핀포인트로 보강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겻은 양쪽 측면수비수, 다음으로 레지스타입니다.

카타노씨 : 방금전 산톤과 마스체라노의 이름이 나왔습니다.

바릴라기자 : 타겟은 그 외에도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수비수의 유력후보는 몇번이나 스카우트를 보낸 벡이지만 문제는 가격. 호펜하임과의 계약은 2012년까지이며 남은 1년의 상황을 살려서 유리한 가격으로 교섭이 가능합니다. 600만유로 전후로 낙찰될것입니다. 하지만 6월까지 갱신한다면 그림의 떡으로 끝나버릴것입니다.

카타노씨 : 산톤은 그렇게될경우 차선책이라는것이군요.

바릴라기자 : 그렇습니다. 보다 즉전력에 가까운 타겟이 팔레르모의 카사니. 결코 싸지는 않지만 현금+선수로 영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베는 지오빙코, 아마우리, 팔라디노를 시작으로 세리에B에도 흥미깊은 젊은이를 임대보냈습니다. 그들에 추가로 현금으로 재정적인 부담을 경감해서 보강을 성공시키고싶을것입니다.

카타노씨 : 왼쪽 측면수비수도 만약 트라오레를 돌려보낸다면 보강을 필요로하겠죠.

바릴라기자 : 유베의 꿈은 바스토스(리옹)의 영입입니다. 이쪽도 이미 스카우트를 몇번이나 보냈고 메인타켓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카타노씨 : 레지스타는 어떨까요? 피를로를 노리고있다라는 소문도 있습니다만.

바릴라기자 : 현실감이 부족한 이야기입니다. 세대교체와 인건비절감을 과제로하는 클럽이 30세를 넘긴 고주급자를 일부러 영입하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유력한 후보는 마스체라노일것입니다. 하지만 한정된 보강예산을 어떻게 배분할지는 새로운 감독의 의향에 크게 좌우될것입니다.

카타노씨 : 최대의 미지수는 그것이겠죠.

바릴라기자 : 델 네리의 연임은 90% 아닐것이라고 생각해야할겁니다. 후임의 유력후보는 스팔레티(現 제니트 감독)입니다. 그 외에는 비아 보아스(現 포르투 감독), 콩테(現 시에나 감독), 가스페리니(프리)같은 이름도 있지만 스팔레티와 비교하면 평가는 매우 낮습니다.

카타노씨 : 리피라고하는 소문도 있습니다.

바릴라기자 : 있다고한다면 테크니컬 디렉터나 부회장, 어쨌든 프런트의 선두입니다. 유베에 덧붙여놓고싶은것이 공격진의 세대교체. 이번 여름은 아마우리(파르마에 임대중)와 이아퀸타중 누군가가 혹은 양쪽 모두를 방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된다면 대체자가 필요하겠지만 소문이 돌고있는 파스토레와 산체스에게는 약간이나마 타진해본듯합니다.

카타노씨 : 토니, 콸리아렐라, 마트리같은 센터포워드타입뿐이기때문에 확실히 시스템에 맞춰 세컨드톱 혹은 트레콰르티스타로 플레이할수있는 테크니컬한 공격수가 요구되네요. 델 피에로의 계약갱신도 불투명합니다.

바릴라기자 : 델 피에로는 앞으로 1년 계약을 갱신하고 그 이후 팀을 떠나게될것입니다. 어쨌든 풀타임 출장은 기대할수없기때문에 파스토레 및 산체스같은 선수는 필요합니다.

카타노씨 : 예산적으로 영입이 어려워진다면 현재 보유전력으로 변통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지오빈코와 팔라디노를 불러들이는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듯합니다.

바릴라기자 : 그들은 트레이드요원으로 사용될겁니다. 또하나의 가정은 질라르디노의 영입입니다. 이 경우에는 질라르디노와 토니가 센터포워드, 콸리아렐라와 마트리, 그리고 델 피에로가 세컨드톱이라고하는 역할분담이 될겁니다.

카타노씨 : 한정된 보강예산중에서 지금까지 보여준것같은 선수들을 영입한다고한다면 아마우리와 이아퀸타의 방출만으로는 불충분하지않을까요. 다른 주력급의 방출은 없을까요?

바릴라기자 : 시소코와 펠리페 멜루죠. 멜루는 국제적인 지명도와 평가가 있기때문에 매력적인 오퍼가 날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된다면 방출하는데 주저하지않을겁니다. 시소코도 트레이드요원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갖고있죠.


빅3 이외에도 가장 야심이 큰것은 나폴리다

카타노씨 : 판매자로 주목받는것은 역시 팔레르모와 우디네세일까요?

바릴라기자 : 틀림없습니다. 우디네세는 산체스와 아르멜로, 팔레르모는 파스토레가 인기상품입니다. 평가가 급상승한 아르멜로에게는 바르샤와 아스날로부터의 타진이 있었다고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파스토레도 유베는 어쨌든 바르샤와 시티가 진심으로 영입을 생각하고있는듯합니다.

카타노씨 : 팔레르모의 잠파리니회장은 파스토레를 앞으로 1년은 더 붙잡아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만.

바릴라기자 : 하지만 시티나 바르샤로부터 4천만유로의 오퍼가 날아오면 거절하는것은 어려울겁니다.

카타노씨 : 그것은 아마 산체스에게도 해당되는 논의겠죠.

바릴라기자 : 그말대로입니다. 팔레르모는「파는」것으로 주목해야할 클럽입니다. 이미 로코모티브에서 19세의 세르비아출신의 수비수인 밀라노비치를 영입(입단은 여름)했습니다. (폭발중인) 일리지치, 바시노비치로 이어질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카타노씨 : 팔레르모는 사고 팔고, 사고 팔고를 반복하고있는만큼 지금보다 높은 레벨로 스텝업하려고한다는 의사는 그다지 느껴지지않네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앞으로 3팀으로 줄어들면 그것을 차지하기란 한층더 어려워질것이기때문에 경영전략으로서는 현명할지도모르겠습니다만.

바릴라기자 : 팔레르모의 예산규모로는 일정레벨 이상의 연봉을 지불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러한가운데 오퍼가 들어오는 선수를 잔류시키는것은 간단하지않을겁니다.

카타노씨 : 그렇다고한다면 끌리는 선수를 모두 방출한다고한다면 전력다운은 피할수없는만큼 그 근처에 머무르기란 어렵겠네요.

바릴라기자 : 여름에 주력을 한명밖에 팔지않을것이라고 공언한 우디네세는 가장 고가로 매각할수있는 산체스를 틀림없이 방출합니다. 이탈리아와 해외클럽에게서 하나씩 오퍼를 받고있는듯합니다만 재력으로 판단한다면 한쪽은 인테르겠죠.

카타노씨 : 그의 스피드에 추가로 세컨드톱, 트레콰르티스타, 윙도 가능한 능력이 있으니 딱 들어맞는것같네요. 그 외에 인기상품이 될만한 선수가 있을까요?

바릴라기자 : 카타니아의 막시 로페즈를 주목할만합니다. 유베가 흥미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피오렌티나가 질라르디노를 방출한다면 그 대체자로 영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함식(사진)같은 주력을 방출하지않고 보강을 실현할 수 있다면 나폴리는 유력한 스쿠데토 후보가 될수도 있다

카타노씨 : 팔레르모와 우디네세와 다르게 나폴리는 누구도 팔 생각이 없는듯하네요.

바릴라기자 : 빅3 이외에 가장 야심이 큰것은 나폴리입니다. 카바니, 함식, 라베찌에 어쨌든 오퍼가 들어오겠지만 데 라우렌티스회장은「팔지않는다」라고 공언했습니다.

카타노씨 : 로마는 미국인 투자자그룹의 프로젝트가 확실해지기까지는 예상할만한것이 없습니다.

바릴라기자 : 새로운 오너후보가 거액의 투자를 계획하고있는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클럽이 어떤 체제가 되고 강화책임자가 누가 될지 어떤 구상을 기초로 움직일지는 불투명. 모든것은 소문에 불과합니다.

카타노씨 : 얼마전 감독후보로는 안첼로티나 무리뉴라고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안첼로티는 어쨌든 무리뉴라고하는것은 있을수있는 이야기인가요?

바릴라기자 : 있을수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무리뉴가「만약 마드리드에서 면직되더라도 이탈리아나 잉글랜드에서 즉시 오퍼가 온다」라고 말했을때는 로마의 새로운 경영진의 뜻을 받아들인 중개인이 무리뉴에게 가능성을 타진했다, 라고하는 소문도 나올듯합니다. 본격적으로 투자해서 톱레벨의 클럽으로 키우려고 생각하고있다면 톱레벨의 감독을 초빙하는것은 당연한 전략입니다.


Part.2 주요클럽이 필요로하는 새로운 쇄신점 등 이번여름의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주력의 거취가 신경쓰이는 팔레르모와 우디네세 외에도 이번 겨울에 계속해서 대형보강을 노리는 제노아 등 주목해야할 클럽은 적지앖습니다.
새로운 오너의 프로젝트는 로마가 메르카토를 휘젓는다는 전개도 있습니다.

● 등록선수의 상한 등 : 특별히 없음

● 외국인 보유조항 : 비유럽선수를 3명 이상 보유하고있을경우 해외 클럽에서의 신규등록은 연간 1명. 하지만 등록하려면 기존의 비유럽선수의 방출이 필요. 2명을유하고있을 경우에는 연간 2명까지 신규등록할수있지만 그중 1명은 기존선수의 방출이 필요. 1명 또는 0명 보유중인 경우는 3명까지 영입가능하며 방출의 의무는 없음. 이탈리아 국내의 클럽에서의 영입은 자유.

● 이적에 관한 특례 : 특별히 없음

SERIE A 전 20클럽의 감독의 거취는?(※성적은 28라운드 종료시점. 18위이하가 강등. ◆=2010-11시즌 중도 취임)

연임이 확정적인것은 3위 나폴리의 마짜리까지인가. 상승세의 우디네세를 지탱하는 귀돌린은 스카웃당할 가능성을 고려해서「불투명」으로 했습니다.
올해에 들어오고나서 주가가 폭락된 유베의 델 네리는 챔피언스리그진출권(4위이내)가 유임의 최저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입니다.
라니에리의 후임으로서 2월 22일에 로마의 감독이 된 몬텔라도 결과에 따라 계약갱신을 이뤄낼수있을것인가.

SERIE A 2010년 여름의 이적료 랭킹



AC MILAN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피를로, 암브로시니, 셰도르프가 차례대로 이적한다면 미드필더는 중요한 보강요소.
네스타가 은퇴를 암시한 중앙수비수는 멕세스 외에 도르트문트의 훔멜스 등이 타겟인가.

2011년 여름의 최우선과제 : 미드필더의 세대교체

(매입)주요 강화포인트&타겟

트레콰르티스타 : 간수(산투스)
중앙미드필더 : 리카르도 몬톨리보(피오렌티나)
중앙수비수 : 필립 멕세스(로마)

(판매)거취가 주목되는 현재 보유전력

보스만 : 안드레아 피를로(MF), 알레산드로 네스타(DF)
임대 : 케빈 프린스 보아텡(MF)
기타 : 알렉산드레 파투(FW)


INTER

에투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고 붕괴된 카드는 기어이 손에 넣으려할것입니다.
세대교체도 내다보면 22세의 알렉시스 산체스는 이상의 인재일것입니다. 7월에「30」대가 되는 마이콘은 방출의 끈도 버리지않았습니다.

2011년 여름의 최우선과제 : 붕괴된 카드 강화와 세대교체

(매입)주요 강화포인트&타겟

세컨드톱 : 알레시스 산체스(우디네세)
트레콰르티스타 : 간수(산투스)
사령탑 : 루카 모드리치(토튼햄)

(판매)거취가 주목되는 현재 보유전력

2012년 여름 : 마이콘(DF)
임대 : 후신 카르자(MF)
기타 : 디에고 밀리토(FW), 고란 판데프(FW)

영입확정 : L.CASTAIGNOS(FW/페예노르트) 


JUVENTUS

델 네리 감독의 거취에 상관없이 왼쪽측면의 강화는 불가결이다. 바스토스같은 스페셜리스트를 원하는중.

2011년 여름의 최우선과제 : 왼쪽측면의 강화

(매입)주요 강화포인트&타겟

왼쪽 미드필더 : 후안 바르가스(피오렌티나)
중앙미드필더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
왼쪽 측면수비수 : 미첼 바스토스(리옹)

(판매)거취가 주목되는 현재 보유전력

임대 : 알베르토 아퀼라니(MF), 파비오 콸리아렐라(FW)
기타 : 지안루이지 부폰(GK), 모하메드 시소코(MF)


PALERMO

돈도 입도 내는 잠파리니회장의 의향이 모든것. 오퍼의 내용에 따라서는 일리지치와 바시노비치의 매각도

2011년 여름의 최우선과제 : 붕괴된 카드 강화와 세대교체

(매입)주요 강화포인트&타겟

중앙수비수 : 프랑소와 아폴터(영 보이스)
중앙미드필더 : 루카스 비글리아(안더레흐트)
공격수 : 안드레아 카라치올로(브레시아)

(판매)거취가 주목되는 현재 보유전력

기타 : 하비에르 파스토레(MF), 요십 일리지치(FW), 아르민 바시노비치(MF), 아벨 에르난데스(FW)


UDINESE

취임 1년만에 팀을 약진시키고있는 귀돌린감독을 스카우팅당할경우는 또 하나부터 조직을 구축하는 수고인가.

2011년 여름의 최우선과제 : 귀돌린 감독의 잔류

(매입)주요 강화포인트&타겟

왼쪽 미드필더 : 발렌티노 스토커(바젤)
왼쪽측면수비수 : 레토 지글러(삼프도리아)
중앙미드필더 : 크리스티안 폴센(리버풀)

(판매)거취가 주목되는 현재 보유전력

기타 : 알렉시스 산체스(FW), 파블로 아르멜로(DF), 괴르칸 인러(MF), 크와두 아사모아(MF)


GENOA

팀을 만들고는 무너뜨리는 프레시오지회장이 이번 여름도 "폭파"시킬것인가.
디에고 밀리토의 복귀를 획책하고있다고도

2011년 여름의 최우선과제 : 잉여인원의 정리

(매입)주요 강화포인트&타겟

수비형미드필더 : 미켈레 파찌엔자(나폴리)
공격수 : 디에고 밀리토(인테르)

(판매)거취가 주목되는 현재 보유전력

기타 : 하피냐(DF), 도메니코 크리시토(DF), 유라이 쿠츠카(MF)


LAZIO

미드필더의 핵심인 에르나네스의 거취에 따라 보강의 우선순위는 달라질것입니다.
왼쪽 측면수비수는 지글러의 입단이 내정인가

2011년 여름의 최우선과제 : 에르나네스의 잔류

(매입)주요 강화포인트&타겟

왼쪽측면수비수 : 레토 지글러(삼프도리아)
공격수 : 후안 알베르토 알빈(헤타페)
중앙수비수 : 마티아스 실베스트레(카타니아)

(판매)거취가 주목되는 현재 보유전력

2012년 여름 : 스테판 라두(DF)
기타 : 에르나네스(MF), 마우로 사라테(FW), 스테판 리히트슈타이너(DF)


AS ROMA

보스턴 레드삭스의 주주이기도 한 디 베네데토가 새로운 오너로 내정.
거액의 투자를 계획중이라고 말하지만..

2011년 여름의 최우선과제 : 전력유지

(매입)주요 강화포인트&타겟

중앙수비수 : 브레누(바이에른)
중앙미드필더 : 라쟈 나잉골란(칼리아리)
공격수 : 파벨 포그레브냑(슈투트가르트)사령탑 : 루카 모드리치(토튼햄)

(판매)거취가 주목되는 현재 보유전력

2012년 여름 : 다니엘레 데 로시(MF), 제레미 메네즈(MF), 미르코 부치니치(FW)
보스만 : 필립 멕세스(DF)


NAPOLI

주력을 잔류시키고 선수층에 두터움을 더하는것이 과제.
트레콰르티스타가 특기인 혼다가 가세한다면 함식의 부담을 경감할수있을듯

2011년 여름의 최우선과제 : 주력의 유출방지

(매입)주요 강화포인트&타겟

중앙미드필더 : 안토니오 노체리노(팔레르모)
트레콰르티스타 : 혼다 케이스케(CSKA모스크바)
공격수 : 로베르토 솔다도(발렌시아)

(판매)거취가 주목되는 현재 보유전력

기타 : 에디손 카바니(FW), 마렉 함식(MF), 에제키엘 라베찌(FW), 왈테르 가르가노(MF)


FIORENTINA

2시즌 연속으로 UEFA클럽대항전티켓을 놓치면 주력이 이적을 지원할 긴급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

2011년 여름의 최우선과제 : 주력의 유출방지

(매입)주요 강화포인트&타겟

중앙수비수 : 마티아스 실베스트레(카타니아)
중앙미드필더 : 크와두 아사모아(우디네세)

(판매)거취가 주목되는 현재 보유전력

2012년 여름 : 리카르도 몬톨리보(MF)
기타 : 알베르토 질라르디노(FW), 후안 마누엘 바르가스(DF)


※ 참고사항

LIGA ESPANOLA 선수등록규정

● 등록선수의 상한 등 : 리가에 등록할수있는것은 25명까지, 15세이상이며 한편으로 축구연맹에 선수등록이 되어있는 유스팀의 선수는 26번 이상의 등번호를 달고 출전가능

● 외국인 보유조항 : 비유럽선수의 등록은 3명까지밖에 승인되지않음

● 이적에 관한 특례 : 이적시장이 열리는기간중(7월 1일~8월 31일) 이외에도 5개월 이상의 전선이탈자가 나올 경우에 한해 그 대체자로서 새롭게 영입된 선수를 등록할수있다. 또 이번시즌부터「공식전에 5경기이상 출전한 선수는 그 시즌중에는 국내의 같은 카테고리에 소속된 클럽으로 이적하는것은 허용되지않는다」라고하는 조항이 폐지되었습니다


PREMIER LEAGUE 선수등록규정

● 등록선수의 상한은 25명 : 리그에서 등록할수있는것은 25명까지. 25명중 8명은 자국에서 육성된 선수를 포함할것(자국육성선수=21세 생일까지 최저 3시즌 혹은 36개월동안 잉글랜드 혹은 웨일스의 클럽으로 이적한 선수. 국적 및 등록당시의 연령은 상관없음). 21세 이하의 선수는 25명의 범주에 포함되지않음.(2011-12시즌은 1990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선수)

● 그 외(영국노동비자) : 국적에 따른 규제,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것은 아니지만 EU패스포트를 보유하고있지않은 선수는 영국노동비자를 취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축구선수용으로 취득조건이 명문화되어있는 비자의 심사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역할을 수행한다라는 측면이 있습니다. 축구선수의 노동비자의 취득조건(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거 2년간 대표팀의 A매치(친선경기를 제외한 공식전)의 75% 이상 출전하는것. ◎ 과거 2년간 FIFA랭킹의 평균순위가 70위 이상인 국가의 대표선수일것


BUNDESLIGA 선수등록규정

● 등록선수의 상한 등 : 특별히 없음

● 외국인 보유조항 : 각 클럽은 15~21세이내의 선수가운데 독일 국내에서 육성(기간은 최저 3년)된 8명의 선수와 프로계약을 맺지않으면 안됩니다. 그중 4명은 해당클럽의 유스출신이어야한다는것.

● 이적에 관한 특례 :  2005-06시즌을 끝으로 폐지. EU패스포트의 보유유무에 상관없이 외국인의 등록은 무제한.


출처 : 월드사커다이제스트 2011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