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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WC 2010

4년전 이상의 기합을 보여준 리피



「경기에 대해서는 질문하지말아줘요. 그것에 대해 밝히는일은 절대 없을겁니다. 누구에게도 말이죠. 왜, 제가 그렇게해야하는지이해할수없군요」

남아프리카에 입성한 이탈리아대표의 마르첼로 리피감독은 9일, 현지에서 첫연습을 가진뒤 기자회견에 응했습니다. 리피감독은 하마평을 벗고 우승을 이뤄냈던 지난 독일대회때처럼 그리고 그것 이상으로 기합이 들어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선수가 소집되지않았던것에 대해서는「전망을 바꾸지않으면안될만한 후오리크라세는 이탈리아에 남아있지않습니다」라고 코멘트. 팀의 고령화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베테랑선수가 너무 많다? 4년전의 월드컵을 제패했던 선수는 9명밖에 없어요. 월드컵에서 우승했을때의 팀과는 전혀 다르고, 지난 대회에서 주역이 되었던 몇명의 선수도 기용하지않았습니다」라며 일축했습니다.

또, FIGC의 지안카를로 아베테회장이 이탈리아는 우승후보가 아니라고 말했던것에 대해 리피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찬성해요. 우리는 우승후보는 아닙니다. 이번 우승후보는 브라질과 스페인이죠. 그 다음에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네덜란드,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까지 5,6팀이 뒤를 잇습니다. 다만, 테크닉의 퀄리티만으로 승리할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4번 우승했고 미국대회에서는 브라질을 상대로 우승할뻔했었습니다. 그때의 패배로 이탈리아는 총 우승회수에서 브라질의 아래가 되었죠」

추가로, 준비프로그램에 관해서는「세스토리엘레의 캠프에서 최근의 친선경기까지 우리는 예정되어있던 계획대로 움직였습니다. 하나씩 진행되었죠. 멕시코전에서는 발이 무거웠지만 시간과 함께 그것은 사라졌습니다. 오늘 연습에서도 알수있었을것입니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습니다. 이것은 모든 경기에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원했던것을 해왔다라는 의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리피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을 이어가며 대회를 향한 기백을 나타냈고 이탈리아를 평가하지않는 국내의 목소리에 반론했습니다.

「제 기합과 정신상태? 4년전 이상이에요. 게다가 들떠있습니다. 함께 일을 하고있는 사람들이 기합을 넣어줬어요」라며 분발했고「명확한 아이디어를 갖고있어요. 일부 부상자가 있다는점에서 그것을 보여주지못했지만 이전부터 머리속에 있었던것을 즉시 구체화시킬수있을겁니다. 예를들면 좀 더 수비를 콤팩트하게해서 최전방에 공격적인 3선수를 배치한다던가말이죠」

「우리에 대해 자신감을 느끼지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승할수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게되더라도 이번에는 승자의 마차에 모두 태우는일은 없을겁니다. 다만, 어제 말펜사공항을 출발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것에서 용기를 얻었어요. 우리는 그런 열의에 익숙하지는않습니다. 4년전에 출발했을때는 저를 위해 현수막을 걸어줬던 사람이 한명 있었을뿐이었습니다. 그는 제 친구였어요」

Gazzetta.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