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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WC 2010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보너스의 일부를 기부할 아주리

http://www.gazzetta.it/Speciali/Mondiale_2010/Squadre/10-06-2010/azzurri-150-anni-d-italia-7142020828.shtml

이탈리아대표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와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이 남아공월드컵에 우승할 경우 받을 보너스의 일부를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기념축제에 기부할것을 밝혔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얼마전 칼데로리 장관이 경제위기의 영향때문에 아주리도 희생을 해야한다고 발언했고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부폰과 칸나바로는 이탈리아『ANSA』통신과의 인터뷰에서「우리들은 논의끝에 이렇게 정했습니다. 통일기념축제재단은 예산문제를 안고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나라 전체를 통일한 상징인 우리들은 결정했습니다. 만약 보너스를 받게된다면 우리들 각자가 많거나 적게 이탈리아 통일의 가치를 강조하기위해 일부를 기부하기로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칸나바로는 또,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팔롬보는 좋은 제안을 했어요. 그는 월드컵에 우승하기위해서라면 포켓머니를 지불할거라고 말했죠. 연패를 할수있다면 더욱더 말이죠. 저는 마르키시오에 관한 소동이 일어났을때 이탈리아가 어리석은 나라라고 말했고 라 루사 내각에게서 질책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2006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멤버, 베를린의 영웅들인 우리들이 이탈리아를 하나로 뭉치게하지않았나요? 보너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었어요. 어떤 일에서든 결과를 내면 보상받는것입니다. 2006년에 우승했을때는 FIFA에게서 보너스를 받았고 이탈리아축구연맹에게는 150만유로를 받았죠. 뭐 좋아요. 지금은 위기상황이니까」

또, 부폰은 칼데로리 장관과의 소동에 대해 다시 이런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의 발언에는 실망했어요. 우리들이 위기를 인식하지못하는게 아니라 직접 말하러왔으면 나았을거니까요. 그는 축구를 좋아하지않지만 우리들을 응원할거라고 말했습니다. 통일이라는것은 큰 가치를 갖습니다. 함께 하나로 뭉치지못한다면 우리는 어떤 위기에서든 탈출하지못할것입니다. 축구에서도 사회적인 것에서도, 정치적인 것에서도 말이죠」

그 외에 알베르토 질라르디노도「어째서 월드컵이 되면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물론, 돈을 이탈리아 통일에 기부하는것이지만」라고 코멘트. 팔롬보는「전에도 말했었지만 저는 포켓머니를 지불해도 괜찮아요. 부폰에게서 제안받았을때, 저는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어요. 좋은 아이디어라고. 물론, 우리들 각자가 자신의 돈을 자유롭게 사용할겁니다. 하지만 제게 있어서 젊은이에게 이탈리아가 하나가되는것을 설명하는데 공헌할수있다는것은 명예로운일입니다. 우리들은 피치에서 매번 그렇게 하고있습니다. 다른 공헌을 하면서 말이죠」라고 말했습니다.

Gazzetta.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