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남아공월드컵 결승토너먼트 1차전, 아르헨티나 대 멕시코의 일전을 앞두고 "표지"를 장식했던것은 아르헨티나대표의 디에고 마라도나감독입니다. 그는 아르헨티나라는 일류팀을 이끌고있고 아마 누구보다도 축구에 대해서 해박하고 그리고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반드시 화제가 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화제가 된것은 마라도나감독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모든것이 원했던 그대로 되지는 않았을것입니다. 프랑스대표의 레이몽 도메네크감독과 이탈리대표의 마르첼로 리피감독에게 물어보면 알수있을것입니다.
가장 큰 소동이 되었던것은 도메네크감독일것입니다. 4년전에 프랑스를 파이널로 이끌었던 도메네크는 2008년의 EURO와 이번 월드컵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니콜라 아넬카의 모욕문재와 아넬카의 추방, 추가로 이것을 불만스럽게 생각했던 팀은 연습을 보이콧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도메네크감독은 남아공과의 최종전 이후 카를로스 알베르토 파레이라감독과의 악수를 거부. 그가 프랑스를 지휘하는일은 이제 없습니다. 그의 부재를 느끼는것은 선수들보다도 미디어쪽이 아닐까요.
한편 그룹리그에서 대회를 떠나게되었던 리피감독은 첫 2경기가 무승부로 끝냈을때도 플레이의 내용이 좋지않다는것을 비판하는 미디어에 대해 「이탈리아가 승리하기시작하더라도 놀라거나 유감스러워하지말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실현되지못했습니다. 슬로바키아전이 대실패로 끝나며 모든 책임을 짊어졌던 리피감독이지만 주위의 대부분은 그를 용서하지않았습니다.
그런 이탈리아를 눌렀던 슬로바키아의 바이스감독은 이탈리아전을 3일앞둔 시점에서 기자의 질문에 화를 내며 공개석상에서 그 기자를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전 전날에도 바이스 감독은「일어난일은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사죄는 하지않을겁니다. 이건 대표를 격려하는게 아니라 불쾌한일만을 전할뿐인 미디어의 책임입니다」라고 코멘트. 지난번의 발언을 철회하지않았습니다.
그 외에 잉글랜드대표의 파비오 카펠로와 브라질대표의 카를로스 둥가감독도 미디어에 대한 분노를 나타냈습니다. 또, 독일대표의 요하임 뢰브감독은 26일, FIFA로부터 잉글랜드전이 벌어지는 스타디움에서 연습을 하지못한것에 대해 분노를 나타냈고 전날 기자회견에 불참했습니다.
그럼에도 역시 항상 주목받는것은 마라도나감독일것입니다. 그룹리그에서 3연승을 장식하며 마라도나는 격렬한 비판을 했던 미디어에 대해「당신들이 잘못되었다. 용서를 구해야한다」사며 사죄를 요구했습니다. 추가로 심판에 대해서도「메시는 구타당하고있다」라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마라도나감독은 혼자서 쇼의 중심에 또다른 쇼를 연출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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