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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etico Madrid)

Sergio "KUN" AGUERO Interview - 아틀레티코가 원한다면


고집이 심하다는 견해라고한다면 그것은 "예방차원"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소문이 돌고있는 자신의 거취는 그들에게 일임하고있다, 라는 인상을 붙이기위했을지도. 아틀레티코가 원한다면. 하지만, 그렇게 반복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서는 클럽에 대한 애정도 느껴졌습니다만....

interview by Javier Garcia MATALLANAS

월드사커다이제스트(이하 WSD) - 오늘은 시간을 할애해줘서 고마워요 쿤. 부상의 치료를 받아야하는데 미안하네요. 그런데 상태는 어떤가요?

세르히오 아구에로(이하 SA) -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에요. 연습도중에 볼을 경합할때 등에 통증을 느꼈죠. 하지만 주말의 경기에는 출전할수있을듯해요(3월 5일 비야레알전. 이번 홈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게임에서 승리하면 유로파리그의 출전이 가능한 순위권(5~6위)가 한층더 가까워져요. 하지만 패배한다면 꽤 어려운 상황에 처할거에요. 팀에게 있어서는 결승전같은 중요한 경기이기때문에 꼭 출전해서 승리에 공헌하고싶어요(경기는 3-1로 아틀레티코가 승리. 아구에로는 1-1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4위 비야레알을 누르고 8위 아틀레티코는 6위 에스파뇰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좁힘)

결승전과 같은 마음으로 임했던 비야레알전에서 결승골의 활약. 아구에로는 유로파리그 출전권에 대한 희망이 지속되는 승리에 공헌했다.
한편, 인터뷰에서 일소에 부쳤던 포를란(왼쪽)에 관한 소문이란. 

WSD - 이번시즌의 아틀레티코가 이렇게까지 고전을 면치못하는것은 어째서일까요? 유로파리그 챔피언으로 임했던 시즌이었는데말이죠.

SA - 개막 직전에는 인테르를 격파하며 UEFA수퍼컵에서 우승했고 최고의 출발을 시작했었죠. 지난시즌의 컵대회(우승했던 유로파리그와 준우승했던 코파 델 레이)에서 팀은 자신감을 얻었고 컨디션도 잘 조절했었죠. 실제로 많은 골을 넣었어요. 하지만 어딘가에서 톱니바퀴가 어긋나버렸어요. 후라도가 이적한 영향이 있었고(개막 직전에 샬케로 이적), 저도 2라운드 빌바오전에서 왼발에 태클을 당하며 시즌 초반의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지못했습니다. 그 부상이 겨우 다 나았다고 생각했더니 이번에는 근육계의 부상이 계속되며 9월과 10월은 거의 플레이하지못했죠. 개막 전에 기세를 타서 자 이제부터야, 라고 생각하던 시점에 이런 차질은 뼈아팠었죠. 결국 태세를 정비하지못했고 유로파리그는 조별리그에서 탈락. 타이틀을 지키는것에 실패했어요. 하지만 아쉬워만하고있으면 아무것도 시작할수없어요. 초반부터 쭉 고전을 면치못했다고하더라도 아직 유로파리그의 출전권을 손에 쥘 위치에 올라와있으니까요.


WSD - 시즌도중에 감독이 교체되는등 지난시즌도 아틀레티코는 불안정했었죠. 하지만 코파 델 레이와 유로파리그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며 시즌은 "구원받았"어요. 이번시즌은 코파 델 레이에서도 탈락해버렸지만(준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 어떻게하면 시즌을 구원받을수있을까요?

SA - 이제 지난시즌처럼 서포터들을 만족시키지는못할거에요. 하지만 이것 이상의 실망을 안겨줄수는 없죠. 그렇기때문에 최저한의 목표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꼭 확보하지않으면안되는거에요. 그리고 앞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모든것이 우리들에게 유리하게 작용된다면 어쩌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에도 손이 뻗을지도 모르죠. 확실히 유로파리그와 비교하면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않고 싸울거에요.

UEFA수퍼컵에서 인테르를 격파하며 좋은 출발을 시작했찌만 그 기세는 턴다운.
결승을 노렸던 유로파리그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버렸다. 

WSD - 아틀레티코와는 1월 31일에 계약을 갱신했죠(2014년 6월 30일까지). 그때 세레소회장은 팀의 상징일뿐만아니라 리더이기도할것을 쿤에게 바란다, 그런 발언도 했었죠. 이것에 대해 뭔가 의식하고있나요? 라커룸과 피치에서는 이렇게 행동해야한다라고 유의하고있는점은 있나요?

SA - 지금까지와 다르게 뭔가를 바꾸려고하는 생각은 하지않고있어요. 팀의 일원으로서 매일 연습을 즐기고있고 피치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싸웁니다. 팀에는 저보다도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보유하고있고 그들에게 조언할 필요는 없겠죠. 예를 들면 디에고 포를란에게「그 장면에서는 망설이지말고 플레이하는쪽이 좋아」라고 말한다면 큰 실례가 되겠죠. 그런 조언이 없더라도 디에고는 언제나 아무런 두려움없이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있으니까요(웃음). 계약을 갱신하고 생각했던것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피치에서 결과를 남기고싶다는것. 하나라도 많은 골을 넣고 하나라도 많은 동료의 골을 어시스트하고싶어요. 그것이 제 임무이고 그것을 확실히 해낸다면 팀은 저절로 잘해낼거에요.


WSD - 계약을 갱신한 한편으로 이번 겨울의 메르카토에서는 적지않은수의 빅클럽에게서 오퍼가 있었던것같네요. 그중에서도 놀라웠던것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혹이었어요. 어떻게 생각했나요?

SA - 아틀레티코와의 계약갱신으로 마음은 굳혀졌기때문이죠. 마드리드의 오퍼가 있었던걸 물어본다고해도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적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사후보고니까요. 클럽이 오퍼를 수락할지 어떨지가 결정되는것을 시작으로 그 이후에 제게 전달되는것이죠. 어느쪽이냐고 묻더라도 저로서는 어떻게 할수없는것이에요. 실제로 저는 아틀레티코가 마드리드에게 "No"라는 대답을 했다는 그 이야기를 들었죠. 주변이 소란스러워지는일같은것도 없었어요.


WSD - 계약갱신을 발표하는 회견에서 당신은「아틀레티코가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원하는 그때가 온다면 거기에 따를것이다」라는 발언을 남겼죠. 이건 언젠가 마드리드에서 플레이하고싶다라는 의미인것인지, 그렇지않다면 이적은 아틀레티코가 하기나름이라는건지, 어느쪽인가요?

SA - 모든것은 아틀레티코가 하기나름이에요. 그렇게 말하고싶었던거죠. 아틀레티코에서 보낸 5년동안 저는 쭉 행복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남미에서 주목받았던 선수라고하더라도 유럽에서의 도전이 실패로 끝나는일도 적지않죠. 하지만 저는 제 실력을 발휘했어요. 그건 아틀레티코라고하는 클럽덕분이죠. 아기레(입단한 당시의 감독)은 저를 신뢰해줬고 키케(플로레스감독)도 마찬가지에요. 서포터도 언제나 응원해주죠. 행복을 느낄수있는 환경에서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보답을 클럽에게 했어요. 유로파리그우승이라는 목표도 달성했죠. 아틀레티코에게 있어서 중요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는 실감이 있고 그것을 좀더 계속하고싶다고 생각해요. 제게 있어서 아틀레티코란 한명의 인간으로서 한명의 선수로서 최고의 클럽이에요. 마드리드가 세계최고의 클럽중 하나라는것은 인정해요. 하지만 제가 마드리드로 가고싶다고 말하는일은 없습니다. 만약 저를 방출하는것이 클럽을 위한것이라면 아틀레티코가 그렇게 판단한다면 저는 그것에 따를겁니다. 하지만 제가 이적하고싶다고 요구하는일같은건 없을거에요.


WSD - 입장상 마드리드로의 이적은 불가능할지도모르겠지만 이건 어떨까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인테르같은 스페인 이외의 클럽, 아틀레티코와는 직접적인 라이벌관계가 아닌 빅클럽에서 매력적인 오퍼가 날아온다면 어떻게 할건가요?

SA - 그렇게 저를 이적시키고싶나요? 부탁이니까 좀 더 아틀레티코에 있게해줘요(웃음). 스페인 이외의 빅클럽에서 오퍼가 온다면 자랑스럽게 생각하겠지만 이것도 함께. 아틀레티코에게 그럴 생각이 없다면 저는 이곳에 남는다는것까지. 하지만 제가 이적하는것으로 클럽을 도울수있다면 어디든 갈거에요.


WSD - 그렇게될경우 흥미가 있는것은 어떤클럽?

SA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매력적이죠. 디에고에게서 몇번이나 들었어요. 올드 트래포드(유나이티드의 홈)에서 플레이하는 대단함을(포를란은 2002~04년까지 유나이티드 소속). 그는 지금도 그 경기장으로 돌아가는것을 꿈꾸고있어요. 그만큼 대단한 경기장과 서포터라는것이겠죠. 프리미어리그는 리가보다도 공격수에게는 자유가 주어지지않는듯하고 가게된다면 분명 즐거울거에요. 맨체스터는 풍부한 역사를 가진 위대한 클럽이죠.

아르헨티나대표에서의 최고의 파트너는 역시 메시. 친구란 이심전심, 말을 주고받지않아도 통한다.

WSD - 포를란에 대해서 말한다면 어느 보도가 파문을 불러왔죠. 팀메이트가 의도적으로 패스를 돌리지않으려하고있다, 그런 보도죠.

SA - 정말 바보같은 이야기에요. 우리들에게 있어서 디에고가 어떤 존재인지, 냉정히 생각해보면 간단히 알수있는건데말이죠. 말할필요도없이 그는 매우 중요한 공격수고 팀메이트도 감독도 신뢰하고있어요. 디에고에게 패스가 돌아가지않는다고하더라도 그건 패스를 돌리지않으려는게아니라 그가 적을 끌고다니면 다른 선수가 프리가 되기때문이죠. 같은 공격수로서 저도 1번이라도 많은 패스를 받고싶다고 생각해요. 그렇기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볼을 요구하더라도 거기에 맞춰 패스를 보내지않을때는 화가나기도해요. 하지만 그건 축구의 일부이고 한순간이죠. 곧바로 전환해서 다음 플레이에 집중해요. 디에고라고해도 마찬가지일거에요. 라커룸에서 우리들은 아무런 변함없이 농담을 주고받으며 바보같은 그런 소문을 가볍게 웃어넘겨버리죠. 디에고가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 골을 넣기시작한다면 이런 소문은 즉시 사라지게될거에요.


WSD - 포를란은 쿤에게 있어 최고의 파트너?

SA - 아무 망설임없이 "S-(Yes)"라고 답할수있어요. 아틀레티코는 성공을 거뒀어요. 지금까지는 승리를 얻지못한 성공이었죠. 그와 짝을 이루면 저에 대한 마크는 느슨해지고 서로 골에 대한 아이디어는 풍부해요. 둘다 부상이 있었고 이번시즌은 함께 싸울 기회가 적었지만 이제부터 되찾고싶어요.


주역이 누구냐는 관계없다. 어쨌든 우승하고싶다.
지난 대회는 결승에서 패했던 브라질에게 패권을 되찾고싶다.

WSD - 아틀레티코에서는 포를란이라고하는 짝이 있죠. 그럼 아르헨티나대표에서는? 역시 친구인 메시이려나요?

SA - 그래요. 공격수라면 누구나 레오(메시)와 함께 플레이하고싶다고 생각할거에요. 어쨌든 그는 3~4명의 수비수를 달고서, 게다가 그런 상태에서도 볼을 빼앗기지않으니까요. 레오와 함께 피치에 서게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골찬스가 늘어날거에요. 10대때부터 함께였던것도 있기때문일거에요. 생각하지않아도 몸이 반응하게되죠. 레오가 볼을 갖게되면 틀림없이 기회가 찾아올것이다. 그런 확신을 갖고 움직여요. 테베즈와 피피타(이과인)도 같은 감각이 아닐까나. 그리고 레오가 함께라면 제 어시스트도 늘어나죠. 슛의 정확도가 높아요.


WSD - 시즌종료후에는 모국에서 코파 아메리카가 기다리고있습니다(7월 1일~24일). 개최국으로서 부담은 느끼고있나요?

SA - 책임은 느끼고있지만 그것이 부담이라고는 생각하지않아요. 아직 대회까지 시간이 있기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역시 자국개최의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압박보다도 기쁨을 느끼는것같네요. 아르헨티나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있죠. 월드컵(남아공월드컵)도 독일전의 실패가 없었더라면 결승까지 진출할수있는 힘이 충분히 있었을거에요. 사소한 계기로 생각치못한 방향으로 가버리는것이 축구라는것이에요. 월드컵에서는 유감스러운 방향으로 가버렸지만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뭔가 상당한것이 우리들의 힘이 되어주기를 빌고있어요.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줄거에요. 국제대회에서는 예상도 하지못했던일이 일어나고 그것이 팀의 운명을 결정지어버리게되죠.

마라도나의 협회 및 대표팀에 대한 비판에는 기본적으로 관여하지않는다는자세.
양자의 사이에 껴서 곤란한 입장에 처하는일은 없다고한다. 

 WSD - 이번 코파 아메리카는 쿤이 "주역"이 되어야하는 대회가 아닐까요. 남아프리카에서「9번」을 달았던 이과인은 헤르니아 수술을 받았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본대회를 맞이할수있을까가 미묘한 상황이죠.

SA - 피피타가 시간에 맞출수있다면 좋을텐데. 세계최고의 공격수중 한명이고 그가 베스트컨디션으로 돌아와준다면 그만큼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가능성은 높아지니까요. 저도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하지않으면안되겠죠. 언제, 어떤 형태로 출전기회가 돌아오더라도 그것에 응할수있도록 준비를 확실히 해둘거에요. 아르헨티나에는 레오, 테베즈, 피피타, 앙헬(디 마리아)이라는 주역급 선수를 보유하고있죠. 그리고 대표의 유니폼을 입는다면 전원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무엇보다도 승리를 우리들은 요구하고있는것이죠. 어떤 희생을 시불하더라도 승리하고싶다, 그렇게 생각하는것이 아르헨티나대표에요. 그렇기때문에 제가 주역일지 어떨지같은건 관계없습니다. 어쨌든 우승하고싶어요. 지난대회는 결승에서 패배했기때문이죠. 그 브라질에게서 타이틀을 탈환하고싶어요.


WSD - 당신의 장인 디에고 마라도나는 지금의 대표팀, 축구협회에 대한 격한 발언을 반복하고있어요. 마라도나와 협회의 사이에 껴서 꼼짝못하고있지는않나요?

SA - 디에고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것에 대해 감추지않죠. 그건 누구나 알고있는것일테고 우리들 선수는 대표팀의 일원이라는것을 최우선으로 삼기때문에 디에고가 어떤 태도를 보이더라도 신경쓰지않아요.


WSD - 마라도나와 축구에 대해 대화를 나눈적은 있나요?

SA - 만나면 언제나 축구의 이야기죠. 축구는 일이기도하지만 동시에 최고의 즐거움이기도하니까요. 그리고 최근에는 벤하(아구에로의 장남 벤하민)가 공놀이를 꿈꾸게되었기때문에 그가 볼을 찰때 우리들은 행복한 기분이 들어요. 그것이야말로 거절할수없죠!!

장인 마라도나와 함께 눈을 가늘게뜨고 사랑하는 벤하민의 성장을 지켜보고있다.
볼을 뒤쫓는 그 모습에 행복이. 

WSD - 자택에서 벤하민에게 축구를 가르쳐주는 동영상을 공개했었죠. 자주 가르치고있는것은?

SA - 거의 매일이죠. 아틀레티코의 연습에서 귀가한뒤 밥을 먹고나서 저는 벤하민과 함께 짜놓은 또다른 트레이닝이 기다리고있어요(웃음). 어쨌든, 그가 축구로 놀고싶다고 말한다면 시간이 허락되는한 그것에 응해주려고하고있죠. 집안이나 공원에서 땀을 흘리며 볼을 차는 아들을 보는것은 아버지로서의 행복을 느끼는 한때이기도해요.


WSD - 동영상을 본것으로는 벤하는 오른발잡이인것같네요. 그렇다는것은 마라도나가 아닌 아구에로의 피를 더 많이 물려받았다는것?

SA - 축구선수가 된다라면 물려받았으면해요(웃음). 위대한 커리어를 쌓기위해서. 주로 사용하는발은 오른발인것같지만 양발을 사용하지않으면안돼, 라고 디에고는 기대하고있어요. 그렇게된다면 우리들을 뛰어넘는 선수가 될수도있겠죠. 벤하민은 지금부터 그런 기대를 위대한 디에고 마라도나에게서 받고있는거에요. 그에게는 힘든 인생이 기다리고있는것같네요(웃음).


WSD - 벤하민이 프로가 되고싶다고 말한다면 그것을 지원해줄건가요?

SA - 그가 그렇게 원한다면요. 하지만 저도 디에고도 진심은 이렇게 생각하고있어요. 위대한 선수가 되지않아도 좋다고. 축구의 즐거움을 알아주는것만으로도 좋다, 라고. 선수가 되지않더라도 멋진 인생을 보낼수있을거에요. 하지만 축구의 즐거움을 알게되는쪽이 인생은 보다 풍요로워질거라고 생각해요.


WSD - 많은 이야기를 들려줘서 고마워요. 아틀레티코, 그리고 아르헨티나대표에서의 활약을 기대할게요. 마지막으로 일본의 팬들에게 메세지를 보낸다면?

SA - 일본의 팬들이 제게 주목해주고 응원해주고있다는것은 매우 행복해요. 아틀레티코의 연습장에도 일본의 팬이 자주 와요. 우리들은 언제나 대환영이에요. 코파 아메리카에는 일본대표도 초대되었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아르헨티나와 일본은 그룹A의 같은조), 역시 응원받지못하겠지만 멋진 경기가 가능하다면 최고일거에요. 일본의 모두가 축구를 즐기기를 빌게요!!


출처 : 월드사커다이제스트 2011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