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전술 칼럼

재차 확인해두고싶은 전술의 기본 ① - 주요 12시스템의 전술적 특성

Pivote84 2010. 11. 21. 16:08

각자 장점과 단점은? 불가결한 선수와 전형적인 팀은?
잘 맞물리는 시스템, 나쁜 시스템은?

각 클럽이 지향하는 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깊게하기위해 머리에 넣어두고싶은것이 주요 시스템의 특성.
각각의 장점과 단점, 불가결한 선수, 추가로는 잘 맞거나 맞지않는등을 컴팩트하게 모아봤습니다.
전술의 기본을 재차 확인해주셨으면합니다.

commentary by Massimo LUCCESI

해설자 프로필

마시모 루케지(Massimo LUCCESI) 이탈리아인 축구전술 분석가. 많은 지도서와 전술서를 집필. 그 분석대상은 이탈리아국내에 머무르지않고 유럽전역까지.
68년 1월출생


카테고리 ① - 4MF + 2FW 시스템

TYPE - A(4-4-2 플랫)

심플하며 기하학적인 시스템. 가장 많은 상황에 대응할수있고 가르치는것도 쉽다.

이 시스템의 장점

적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에 FW를 2명 배치한다.
■ 측면 공간을 살리기 쉽다. 피치를 넓게 사용해서 공격의 폭을 만드는것이 용이.
■ 플랫 2라인(DF와MF)를 4명씩 구성하기때문에 수비 국면에서 더블마크(끼워넣기)를 걸기쉽다.

이 시스템의 단점

■ 적이 트레콰르티스타 및 앵커를 둔 시스템을 채용했을 경우에 그 마크가 어려워진다.
■ 2CF와 중앙MF의 사이에 간격이 벌어지기때문에 트레콰르티스타의 존에 공백이 생기기 쉽다.
■ 종 패스코스가 적기때문에 공격의 빌드업이 예측되기쉽다.

이 시스템에 불가결한 선수

■ 다양한 개성의 선수를 받아들인 유니버셜한 시스템. 특별히 불가결한 타입은 존재하지않는다.

이 시스템으로 성공을 거둔 전형적인 팀


「사키의 밀란」

■ 콤팩트한 3라인을 높은 위치까지 끌어올려서 압박과 오프사이드트랩을 구사한 어그레시브한 수비와 측면수비수의 오버랩을 살린 조직적인 측면공격으로 상대를 적진까지 밀어부치며 축구를 하지못하게했다.
■ 1988-89시즌과 89-90시즌 챔피언스컵 우승.

이 시스템에 유리한 상성이 좋은 시스템 (▶ 3-5-2 System)

■ 측면에서 수적우위를 만들어내기 쉽다.

이 시스템에 불리한 상성이 나쁜 시스템 (▶ 4-1-4-1 System)

■ 중앙에서도 측면에서도 공간을 만들어내는것이 어렵다.


TYPE - B(다이아몬드형 4-3-1-2)

4-4-2시스템을 사용하는 적을 곤란에 빠뜨리기위해 만들어진 대응책. 미드필더 중앙에서 수적우위를 만들어 적 2라인(DF와 MF)의 간격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의 장점

■ 미드필더 중앙의 인구밀도가 높고 수적우위를 만들어내기때문에 볼 지배율을 높이기 쉽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것이쉽다.
■ 앵커가 최종라인을, 트레콰르티스타가 전선을 각각 서포트하기 쉽다.
■ 적이 중앙에서 공격을 만들어나갈경우 패스코스를 차단하기쉽다.

이 시스템의 단점

■ 피치를 넓게 사용한 공격의 빌드업이 어렵다.
■ 측면에서의 더블마크(끼워넣기)가 어렵고 측면수비수가 수적불리에 빠지기쉽다.
■ 앵커와 트레콰르티스타의 개인능력에 공수를 의존하는정도가 높다.


이 시스템에 불가결한 선수

전개력이 있는 앵커(레지스타)와 라스트패스를 보낼수있는 트레콰르티스타. 예를들면 안드레아 피를로(밀란/이탈리아 대표)나 샤비(바르셀로나스페인 대표)처럼 양쪽 모두 소화할수있는 선수가 베스트.

이 시스템으로 성공을 거둔 전형적인 팀


「안첼로티의 밀란」

■ 앵커(레지스타)에 피를로, 트레콰르티스타에 마누엘 루이 코스타(현역은퇴) 혹은 카카(現 레알 마드리드/브라질 대표)를 앞세워 압도적인 볼포제션을 유지하며 질이 높은 중앙돌파를 계속하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 2002-03시즌과 2006-07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 시스템에 유리한 상성이 좋은 시스템 (▶ 4-4-2 System)

■ 중앙에서의 수적유리를 살려 주도권을 잡기 쉽다.

이 시스템에 불리한 상성이 나쁜 시스템 (▶ 3-4-3 System)

■ 수비 국면에서 잘 맞지않기때문에 국지적인 수적불리에 빠지기 쉽다.


TYPE - C(브라질식 4-2-2-2)

매우 강력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MF 2명씩, 합계 2명의 선수를 공존시키기위해 사용된다. 중앙이 두텁고 측면이 얇은 지극히 언밸런스한 시스탬이다.

이 시스템의 장점

■ 2톱 근처에 공격형MF 2명이 플레이하기때문에 중앙에서의 콤비네이션이 이뤄지는일이 많다.
■ 공격의 전개가 버라이어티함이 풍부해지며 (상대방이)읽어내는게 어려워진다.
■ 4명의 공격진에 의한 포지션체인지가 용이

이 시스템의 단점

■ 중앙의 존에 선수가 집중되어버린다. 피치를 넓게 사용한 공격을 시도하기어렵고 전개를 읽히기 쉽다.
■ 볼의 라인보다도 확실히 뒤로 물려놓은것은 6명뿐이기때문에 수비국면에서 큰 곤란에 빠지기 쉽다.
■ 테크닉이 뛰어난 매우 높은 레벨의 선수를 앞세우지않는한 시스템의 결점을 보완할수없다.


이 시스템에 불가결한 선수

톱레벨의, 하지만 타입이 다른 2명의 공격형MF. 예를들면 카카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스페인 대표).


이 시스템으로 성공을 거둔 전형적인 팀

「성공을 거둔 팀은 존재하지않는다」

■ 2006년 독일월드컵 브라질대표는 이 시스템으로 본선에 임했지만 공수밸런스를 유지하지못했다.

이 시스템에 유리한 상성이 좋은 시스템 (▶ 4-4-2 System)

■ 적 2라인(DF와 MF)의 사이에 트레콰르티스타를 2명 집어넣는다.

이 시스템에 불리한 상성이 나쁜 시스템 (▶ 3-4-3 System)

■ 측면에서의 수적불리를 해소하는것이 매우 곤란하다.


TYPE - D(4-1-3-2 with 앵커)

센터하프 4장중 1장을 2CB을 보호하는 위치로 한단계 내렸다. 4--4-2에서 파생된 시스템.

이 시스템의 장점

■ 앵커를 두는것으로 적FW에게 보내는 패스를 차단하는것이쉽고 또 빼앗은 볼을 전개하기쉽다.
■ 3명의 MF가 비교적 높은 위치에서 2톱을 서포트하기때문에 적진에서의 인구밀도를 확보하기쉽다. 공격에 의외성을 주기쉽다.
■ 앵커에게 배후의 공간을 커버할것을 주문하기때문에 다른 MF가 압박에서 빠져나오기쉽니다.

이 시스템의 단점

■ 사이드하프를 안쪽으로 밀집시킨 느낌의 포지션을 취하기때문에 피치를 넓게 사용한 전개를 펼치기가 어렵다.
■ 측면에서 더블마크(끼워넣기)가 통하지않기때문에 수비국면에서 곤란에 빠지기쉽다.
■ 수비의 국면에서 볼을 가진 선수와는 반대측면의 측면수비수가 안으로 들어올 필요가 있고 사이드체인지에 대한 대응이 늦어지기쉽다.

이 시스템에 불가결한 선수

■ 중반 아래에서 최종라인을 보호하는 수비력과 빌드업의 기점이 될수있는 전개력을 겸비한 앵커. 예를들면 다니엘레 데 로시(로마/이탈리아 대표).

이 시스템으로 성공을 거둔 전형적인 팀


「베니테즈의 리버풀」

■ 샤비 알론소(現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대표)를 앵커에 배치,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잉글랜드 대표)의 다이나미즘을 살려 싸웠다.
■ 2004-05시즌 챔피언스리그우승.

이 시스템에 유리한 상성이 좋은 시스템 (▶ 4-3-3 System)

■ 앵커가 프리로 플레이할수있기때문에 후방에서의 빌드업이 원활해짐.

이 시스템에 불리한 상성이 나쁜 시스템 (▶ 4-3-1-2 System)

■ 중반이 완전히 맞물리기때문에 수적우위를 만들수없음.


카테고리 ② - 3MF+3FW 시스템

TYPE - E(4-1-2-3)

균등하게 피치를 커버해서 많은 삼각형을 만들어낸다. 가장 밸런스가 좋은 시스템.

이 시스템의 장점

■ 중반의 아래에 앵커를 두기때문에 후방에서 공격을 빌드업하기쉽다.
■ 피치위에 많은 삼각형을 만들수있다. 볼지배율을 높이기쉽다.
■ 인사이드하프는 중앙, 측면 양쪽의 공격에서 효과적으로 기능한다.

이 시스템의 단점

■ CF가 전선에서 고립되기쉽다.
■ 앵커를 포함한 3명의 센터하프가 반대측면까지 커버할수없다. 사이드체인지에 약하다.
■ 윙의 수비가담이 없으면 볼의 라인보다도 뒤에 배치할 인원수가 부족하다.

이 시스템에 불가결한 선수


전선에서 기준점이 되는 득점력도 갖춘 CF. 예를들면 디에고 밀리토(인테르/아르헨티나 대표).

이 시스템으로 성공을 거둔 전형적인 팀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 압도적인 볼포제션, 샤비와 이니에스타의 공격가담, 최전방부터 빠른 압박에 의한 질이 높은 네가티브 트랜지션(공->수로 전환)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적진에서 플레이.
■ 2008-09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 시스템에 유리한 상성이 좋은 시스템 (▶ 3-4-3 System)

■ 3톱의 양쪽윙이 적의 3백을 효과적으로 공략할수있다.

이 시스템에 불리한 상성이 나쁜 시스템 (▶ 4-1-4-1 System)

■ 공격 국면에서 적의 두터운 중원이 중앙, 측면 어디에서든 공간을 빼앗는다.


TYPE - F(4-2-1-3, 4-3-3의 파생형)

공격형MF를 3톱과 공존시키기위해 중반의 구성을 기본형인 역삼각형에서 정삼각형으로 바꾼 파생형.

이 시스템의 장점

■ 기본적인 배치가 많은 삼각형을 포함하고있기때문에 볼기배율을 높이기쉽다.
■ 최종라인의 앞을 2명의 중앙MF가 보호한다. 중앙의 수비가 견고하다.
■ 3톱에 의한 전선에서의 압박이 용이.

이 시스템의 단점

■ 중반과 전선을 연결해줄 트레콰르티스타에게 과도한 부담. 피지컬, 멘탈 양측면에서 양호한 컨디션을 유지하는것이 불가결해진다.
■ 양윙이 긴 거리를 달릴수없는한 측면의 수비에서 수적불리를 피할수없다.
■ 적에어리어안 중앙에서의 인구밀도가 낮기때문에 크로스를 마무리로 연결하는것이 곤란하다.

이 시스템에 불가결한 선수


■ 공수 양 국면에서 중반과 전선을 연결해줄수있는 트레콰르티스타. 예를들면 웨슬리 스네이더(인테르/네덜란드 대표).

이 시스템으로 성공을 거둔 전형적인 팀

「무리뉴의 인테르」

■ 11명의 하드워크로 공수 양 국면에서 촘촘함을 유지하며 견고한 수비조직과 질이 높은 숏 카운터로 첼시와 바르샤라는 강호를 눌렀다.
■ 2009-10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 시스템에 유리한 상성이 좋은 시스템 (▶ 3-4-3 System)

■ 3톱의 양윙이 적의 3백을 효과적으로 공략할수있다.

이 시스템에 불리한 상성이 나쁜 시스템 (▶ 4-1-2-3 System)

■ 중반이 완전히 맞물리며 수적우위를 만들수없다.


카테고리 ③ - 5MF+1FW의 시스템

TYPE - G(4-2-3-1)

트레콰르티스타와 높은 위치까지 끌어올린 양 윙을 활용해 4-4-2를 곤란에 빠지게하기위해 만들어낸 그 파생형.

이 시스템의 장점

■ 피치를 밸런스좋게 커버할수있고 2선(트레콰르티스타와 양 윙)이 공격에 의외성을 부여한다.
■ 5명의 MF가 중반의 인구밀도를 높이기때문에 시합을 컨트롤하기쉽다.
■ 최종라인의 앞을 2명의 중앙MF로 견고하게하기때문에 중앙의 수비가 두텁다.

이 시스템의 단점

■ 적이 2CB의 경우에 CF가 수적불리에 처하기때문에 효과적으로 마크받으면 공격의 기준점을 잃는다.
■ 양 윙이 위치를 잡는곳이 높기때문에 수비에서 먼 사이드로 보내는 크로스에 대응하기 어렵다.
■ FW처럼 움직이는 트레콰르티스타가 부재일 경우 전선의 인구밀도를 확보할수없다.

이 시스템에 불가결한 선수

■ FW처럼 움직이며 라스트패스도 공급할수있는 공격형MF. 예를들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 대표)

이 시스템으로 성공을 거둔 전형적인 팀


「반 마르바이크의 네덜란드 대표」

■ 아리옌 로벤(바이에른), 스네이더, 딕 카윗(리버풀)의 2선이 공격에 액센트를 더해주며 수비때는 중앙MF 마크 반 봄멜(바이에른)과 나이젤 데 용(맨체스터 시티)를 중심으로 단단한 방어벽을 형성. 공수에 빈틈이 없는 두터운 집단으로 약진(네덜란드의 무패기록 갱신)했다.
■ 2010년 남아공월드컵 준우승.

이 시스템에 유리한 상성이 좋은 시스템 (▶ 3-4-3 System)

■ 양 윙이 적의 3백을 효과적으로 공략할수있다.

이 시스템에 불리한 상성이 나쁜 시스템 (▶ 4-1-4-1 System)

■ CF에 추가로 2선의 3명도 수적불리에 처하기쉽다.


TYPE - H(4-3-2-1)

효과적으로 기능시키는것이 어려운 시스템. 중앙의 존에 선수가 집중된다는 진형상의 결점을 커버할수있는 질이 높은 선수의 존재가 전제가 된다.

이 시스템의 장점

■ 적 2라인(DF와 MF) 사이에 두명의 트레콰르티스타를 배치하기때문에 콤비네이션이 다양하며 공격에 의외성을 더해준다.
■ 중앙의 존에 5명의 MF가 모여있기때문에 볼포제션이 용이.
■ 앵커가 배후를 커버하기때문에 MF가 압박을 걸기 쉽다.

이 시스템의 단점

■ 피치를 넓게 사용한 공격의 빌드업이 어렵다.
■ 측면에서의 더블마크(끼워넣기)가 어렵고 측면수비수가 수적불리에 빠지기 쉽다.
■ 측면수비수를 기점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적에 대해 효과적인 압박을 실시할수없다.

이 시스템에 불가결한 선수


■ 최전선에서 기준점이 되면서 트레콰르티스타에게서 라스트패스를 받을수있는 CF. 예를 들면 루카 토니(제노아/元 이탈리아 대표), 피터 크라우치(토튼햄/잉글랜드 대표)

이 시스템으로 성공을 거둔 전형적인 팀

「2003-04시즌 밀란」

■ 트레콰르티스타에 배치된 루이 코스타와 카카가 많은 결정적 기회를 연출. 압도적인 볼포제션을 유지하면서 질이 높은 중앙돌파를 반복하며 시합을 지배했다.
■ 2003-04시즌 세리에A 우승

이 시스템에 유리한 상성이 좋은 시스템 (▶ 3-4-3 System)

■ 수비 국면에서 시스템이 맞물리기때문에 상대는 복잡한 수정을 강요받는다.

이 시스템에 불리한 상성이 나쁜 시스템 (▶ 4-1-2-3 System)

■ 공격의 존에서 3대4의 수적불리, 중반에서 3대상의 수적균등이 되기때문에 공격을 풀어나가는 국면에서 곤란에 빠지기 쉽다.


TYPE - I(4-1-4-1)

수비적인 시스템.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겨주고 카운터로 활로를 찾아내는 팀이 주로 채용.

이 시스템의 장점

■ 4+4의 라인사이에 앵커를 배치하는것으로 중앙, 측면 모두 수비의 밀도를 확보하며 빼앗은 볼을 빠르게 전개할수있다.
■ 4명의 MF가 CF를 서포트하는것으로 인해 의외성있는 공격전개가 가능.
■ 더블마크(끼워넣기)를 하기쉽고 측면 수비도 두텁다.

이 시스템의 단점

■ 전선에서 CF가 고립되기쉽다.
■ 공격 국면으로 효과적으로 전개하기위해서는 특히 MF진에 많은 운동량이 요구된다.
수동적인 축구를 할수밖에없다.

이 시스템에 불가결한 선수

■ 특별히 존재하지않는다. 이 시스템을 기능시키는 열쇠는 조직적인 다이나미즘.

이 시스템으로 성공을 거둔 전형적인 팀


「그랜트의 첼시」
 
■ 앵커 클로드 마켈렐레(파리 생제르망/元 프랑스 대표)가 수비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고 미카엘 발락(現 레버쿠젠/독일 대표)의 다이나미즘을 최대로 활용한 공격을 실현.
■ 2007-08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칼링컵 준우승.

이 시스템에 유리한 상성이 좋은 시스템 (▶ 3-4-3 System)

■ 적에게서 공격할 공간을 빼앗아 효과적인 카운터어택을 구사하는것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에 불리한 상성이 나쁜 시스템 (▶ 4-3-1-2 System)

■ 미드필더 중앙에서 수적불리에 처하기때문에 적의 트레콰르티스타에 대한 대응이 곤란하며 팀 전체가 후퇴할것을 강요받는다.


카테고리 ④ - 3DF 시스템

TYPE - J(3-5-2)

과거에 매우 잘 사용된 시스템. 수비 국면에서 효과적으로 공간을 커버할수있다. 공격의 국면에서는 복수의 삼각형을 만들수있기때문에 패스코스를 만들기쉽다.

이 시스템의 장점

■ 3DF, 3MF, 2FW로 구성되는 중앙라인은 인구밀도가 높고 중앙의 존에서 공수 양 국면에서 우위에 선다.
■ 3DF가 적 2톱에 대해 수적으로 유리해진다. 중반은 5명이 M자형으로 배치되기때문에 후방에서의 빌드업이 용이.
■ 2톱과 3MF에 의한 중앙에서의 의외성있는 공격이 가능.

이 시스템의 단점

■ 측면의 공격을 윙백만으로 커버하기때문에 넓은 공격을 구사하는것이 어렵다.
■ 3DF가 피치의 세로폭을 모두 커버할수없기때문에 카운터성의 측면공격에 약하다.
■ 측면수비수를 기점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적에게 효과적인 압박을 걸수없다.

이 시스템에 불가결한 선수

■ 3명의 CB의 앞에 위치하는 중반의 필터로 기능할수있고 전개의 기점이 될수있는 샤비 알론소같은 중앙MF.

이 시스템으로 성공을 거둔 전형적인 팀


「1999-00시즌 레알 마드리드」

■ 중앙MF에 페르난도 레돈도(현역은퇴), 윙백으로 호베르투 카를로스(코린티안스/元 브라질 대표)를 앞세워 중앙에서 측면으로 연결되는 탄탄한 공격으로 유럽을 석권했다.
■ 1999-00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 시스템에 유리한 상성이 좋은 시스템 (▶ 4-4-2 System)

■ 3CB가 적 2톱에 대해 수적으로 우위이며 미드필더 중앙도 3대2로 수적으로 유리해진다.

이 시스템에 불리한 상성이 나쁜 시스템 (▶ 4-2-3-1 System)

■ 적의 측면공격에 대응하기위해 윙백을 낮은 위치까지 내릴필요가있어 공격의 국면에서 측면공간을 사용하기 어렵다.


TYPE - K(3-4-3)

촘촘한 진형을 유지하면 공수 양 국면에서 효과적으로 인원을 투입하는것이 가능한 시스템.

이 시스템의 장점

■ 공격에 6~7명을 동원해서 의외성있는 공격이 가능.
■ 피치위에 다이아몬드형과 삼각형을 많이 만들어내기때문에 패스코스가 많아지며 빌드업이 탄탄해진다.
■ 3FW와 윙백으로 인해 공격에 폭과 깊이를 부여할수있다.

이 시스템의 단점

좌우의 윙백에게 많은 운동량이 요구된다.
■ 수비 국면에서 최종라인과 윙백의 연계가 어렵고, 측면의 공간을 공략당하기쉽다.
■ CF의 포스트플레이가 기능하지못하면 종방향의 패스코스가 없어지고 공격전개가 수평적이 되며 볼을 전선에 공급하기 어려워진다.

이 시스템에 불가결한 선수


■ 측면을 혼자서 커버할수있는 주력과 지구력을 갖추고 공수 양 국면에 뛰어난 윙백. 예를들면, 마이콘(인테르/브라질 대표)등.

이 시스템으로 성공을 거둔 전형적인 팀

「가스페리니의 제노아」

■ CB와 센터하프의 공격가담에 의한 국지적인 수적우위를 만들어내며 효과적으로 의외성있는 공격을 피로.
■ 2008-09시즌 세리에A 5위.

이 시스템에 유리한 상성이 좋은 시스템 (▶ 4-2-3-1 System)

■ 동료 윙이 안으로 파고든 공간에 윙백이 오버랩하는것으로 적의 윙을 20~25m 후퇴시키는것이 가능.

이 시스템에 불리한 상성이 나쁜 시스템 (▶ 4-3-3 System)

■ 최종라인이 3대3의 수적균등이 되며 위기적 상황에 빠지기쉽다.


TYPE - L(3-4-1-2)

3DF 시스템에서 트레콰르티스타를 활용하기위한 바리에이션.

이 시스템의 장점

■ 중반의 인구밀도가 높고 수적우위를 만들어내기쉽다.
■ 2톱과 트레콰르티스타의 컨디션에 따라 중앙에서 효과적인 공격이 가능.
■ 3DF와 4MF에 의한 후방에서의 탄탄한 빌드업이 가능.

이 시스템의 단점

■ 측면에서 수적불리에 빠지기쉽다.
■ 윙백에게 주력과 공격력이 부족하면 2톱+트레콰르티스타와 남은 7명과의 간격이 분단되기쉽다.
■ 측면에서 더블마크(끼워넣기)를 하기위해서는 복잡한 메카니즘이 필요.

이 시스템에 불가결한 선수

■ 2톱에 결정적인 라스트패스를 공급하는 트레콰르티스타. 예를들면, 지네딘 지단(현역은퇴)나 요앙 구르퀴프(리옹/프랑스 대표).

이 시스템으로 성공을 거둔 전형적인 팀


「카펠로의 로마」

■ 2톱의 한 축인 마르코 델베키오(元 이탈리아 대표)가 왼쪽 측면으로 빠지는 변칙적인 3-4-1-2를 채용. 3DF가 철벽을 구축하며 볼을 빼앗으면 빠르게 전선에 공급하는 심플한 축구를 전개했다.
■ 2000-01시즌에 18년만에 스쿠데토 획득.

이 시스템에 유리한 상성이 좋은 시스템 (▶ 4-4-2 System)

■ 중반에서 수적우위를 만들어낼뿐만아니라 트레콰르티스타가 2라인사이(DF와MF)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수있다.

이 시스템에 불리한 상성이 나쁜 시스템 (▶ 4-2-1-3 System)

■ 측면공격을 막는것이 어렵다. 중반의 배후에서 움직이는 트레콰르티스타에 대한 대응도 곤란.


출처 : 월드사커다이제스트 2010년 10월 7호